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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잊지못할 하얀 얼굴의 그녀. 2020-10-28 17:36:10
작성인 희맘 조회 : 230   추천: 40
첨부파일 : 1603874168-30.jpg

저는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남매맘입니다.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혼자만의 시간이 더욱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 저희집엔 아이들의 낮잠시간을 최대한 늘려주고
밤잠에도 도움을 주는 ! '암막커튼' 이 있어요.
저의 꿀시간을 보장해줄 최대의 아이템이었죠.
아이들이 잘 때는 , 클래식과 뉴에이지 아니면 최대한
소음이 없는 상태에서 재우는 편이에요.
둘째아이는 거실 범퍼침대에서, 첫째는 큰방 키즈침대에서 잠을 자요.
하얀 얼굴의 그녀를 만난 날도 어김없이 암막커튼을 치고
어두컴컴한 거실에 어느 음악도 틀지 않은 채 둘째의 낮잠을 재우는 중이었죠.
적막한 기운만이 맴도는 거실에서 둘째가 잠듦과 동시에 저도 모르게 눈이 스르르 감기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육아맘의 촉이 저의 머리맡에서
작은 인기척을 감지했죠.
스르르 감기는 눈을 치켜떠 위를 보니
세상에, 하얀 얼굴을 한 그녀가 토시오처럼 저를 쳐다보는게 아니겠어요 ?! 놀라서 소리를 지를 뻔 했지만 둘째를 깨우는 대참사를 막기위해 육아맘의 기지를 발휘해 소리를 지르지 않고 조용히 그녀를 보니, 방에서 자는 줄 알았던 첫째였지 뭐에요.. 제 화장대에 있는 톤업크림을 온 얼굴에 발랐더군요... 거울을 보고 발랐는지 꼼꼼히도 발랐더라고요. 빈틈없이 새하얀 첫째의 얼굴 ㅋㅋㅋㅋ... 그와중에 어머!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해 라는 생각으로 사진도 남기구요ㅋㅋㅋ 눈도 못뜰 정도로 많이 발라놔서 조용히 씻기고 화장대 닦고 사건이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때 당시엔 당황스럽고 뒷처리가 곤혹스러운 경험이었지만 지나고와서 보니 그 고요함 속에서 사부작사부작 저의 크림을 거울을 보며 꼼꼼히 바른 첫째의 모습이 생각나 너무 귀여운 추억이 되었네요. 남량 추억이 되기엔 너무 귀여운 그녀의 헤프닝!!
분홍장미맘 2020-10-29 10:24:47

ㅎㅎ 사진보곶깜놀했네요.ㅎ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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